대설과 강풍을 동반한 한파가 몰아칠 것이란 기상 예보에 정부와 지자체가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
중대본부장인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전국적으로 강풍과 풍랑, 대설, 한파가 복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보돼 상황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특히 높은 파도로 선박사고 위험이 크므로 어선 등 선박 출항통제와 대피 유도, 고정ㆍ결박 등 안전조치를 철저히 이행하라"고 지시했다.
전 장관은 "임시선별검사소 등 코로나19 시설물과 옥외간판ㆍ타워크레인 등 취약시설물 안전관리도 철저히 이행하고, 출퇴근 시간대 교통에 지장에 없도록 제설 장비ㆍ자재 사전배치, 대중교통 증차와 배차간격 조정 등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