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백령도 해상에서 임무 수행 중이던 해군 간부가 실종된 당일, '음주 회식' 의혹이 불거진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을 징계하지 않기로 했다.
국방부는 27일 "부 총장이 전입한 참모부장 3명과 간담회를 겸한 저녁식사를 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지침을 위반한 것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 총장은 부사관 실종 사고와 관련한 상황을 유지하고 조치함에 있어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며 "저녁식사로 인해 상황관리를 제대로 못했다는 의혹과는 상호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