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이른바 '후궁 발언' 관련 질문을 받던 도중, 해당 영상을 촬영한 기자의 휴대폰을 빼앗았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선고가 끝난 뒤 법원을 나오던 조 의원은 대기하던 취재진으로부터 고민정 이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조선시대 후궁'에 빗대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조 의원은 예민한 반응을 보였고, 이 장면을 또 다른 기자가 휴대폰으로 촬영하자 "구경오셨어요? 이거 지우라"며 휴대폰을 빼앗아 보좌진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