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신료를 2,500원에서 3,840원으로 올리는 조정안이 27일 열린 KBS 정기 이사회에 상정됐다.
영국과 독일을 비롯해 프랑스, 일본 등이 우리보다 5~9배 많은 수신료를 받고 있으며, 방송사 재원 비중도 70~90%를 차지하고 있는데 우린 그보다 낮다는 게 KBS의 주장이다.
양승동 KBS 사장은 수신료 조정안이 이사회에 상정된 후 입장문을 내 "KBS는 보다 공정하고, 창의적이며, 혁신적인 공익미디어로 거듭나기 위한 각오를 새로이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