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정보국 출신 한국계 북한전문가인 정 박 브루킹스연구소 한국석좌가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에 발탁됐다.
정 박 한국석좌는 22일 미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가 발간한 '아시아의 민주주의' 보고서에 '한국 민주주의에 길게 드리운 북한 그림자'라는 글을 실었다.
그는 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보수진영 등 반대파를 억압하고 보복의 패턴을 지속하는 것, 이를 통해 한국 정치의 양극화를 심화시킨 것에 대해 비판받아왔다"라며 "문재인 정부가 북한과의 이루지 못할 약속을 위해 국내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