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으로 인한 경제침체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은퇴한 중장년층 10명 중 3명은 자영업자로 변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자의 무덤'으로도 불리는 자영업에 나선 이들의 전 직장 퇴직연령은 50세에도 못 미쳐 일자리 나누기와 정년연장과 같은 대책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27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지난해 서울에 거주하는 만 50~64세 806명을 대상으로 일자리 실태를 조사ㆍ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다니다가 자영업자가 된 비율은 각각 20.8%, 14.8%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