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참사 이후, 국민들의 '케미포비아'가 확산됨에 따라 정부가 올 상반기까지 방향제, 살균제 등 생활화학제품의 전 성분을 공개하기로 했다.이번 생활화학제품 전 성분 정보 공개는 기업과 시민단체가 참여한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이를 통해 마련된 성분 공개 지침서에 따라 기업에서는 함량에 관계 없이 제품 모든 성분을 정부에 제출, 공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