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27일 첫 전화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의 시급성에 공감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이날 오전 약 30분간 블링컨 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한미관계와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글로벌 사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강 장관은 먼저 "한미관계와 한반도 문제에 이해가 깊은 블링컨 장관의 취임을 환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