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가 교육시설로 알려진 광주TCS 국제학교발 집단감염 확산에 따라 전남도가 도내 섬지역 집단시설과 교육캠프에 대한 대대적인 전수조사에 나섰다.
특히 전남도는 일부 시설은 진단검사를 거부하는 데다 일부 지역에서는 1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 사설 교육캠프까지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돼 새로운 감염원이 되지 않을까긴장하고 있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는 미인가 교육시설이 모두 17곳이며, 이들 시설에 학생과 직원 등 726명이 합숙 또는 통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