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속에서도 대구 지역에 익명의 얼굴 없는 천사가 잇따라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동인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전해 주신 기부천사 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지난 23일에는 한 70대 여성이 대구시청을 찾아 청원경찰에게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해달라"며 5만원 74장이 담긴 봉투를 건네고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