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6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내년 한중 수교 30주년은 양국 관계를 심화ㆍ발전시킬 새로운 기회"라고 평가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통화에서 "지난해 코로나19 발생으로 국제정세가 급변했다"며 "한중 양국은 지속적인 방역 협력으로 많은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수교 30주년인 내년 양국 관계는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면서 " 공동으로 한중 문화교류의 본격적인 시작을 선포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