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올해를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의 원년으로 삼고 시장 신뢰를 더 키워 나가자고 강조했다.
조 의장은 또 SK가 파이낸셜 스토리의 중요한 축인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해서도 "신용평가사 등이 제시하는 지표 기준을 만족시키는 건 목표에 도달한 게 아니라 겨우 시작점에 선 것"이라며 "많은 이해관계자들이 ESG 경영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어야 비로소 시장으로부터 우리 노력을 인정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의장이 SK그룹 내 최고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에 참석한 주요 17개 관계사 최고경영자들에게 파이낸셜 스토리의 실행을 강조한 건 그만큼 시장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도약이 절실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