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후백제 초대왕 견훤의 출생지를 스토리텔링하고 역사유적지 개발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시는 지난 26일 문경시청에서 지난해 3월 발주한 '견훤대왕 역사유적지 개발 종합정비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용역 결과에 따르면 견훤왕 유적지 정비사업은 출생과 관련이 있는 문경 가은읍 갈전리 아차마을 중심의 아차마을권, 희양산성과 근암산성 등 전장유적권, 말바위와 견훤산성 등 궁기말바위권의 3권역으로 나눠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