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초대 상무장관으로 내정된 지나 러만도 지명자가 중국의 불공정 무역관행에 맞서 "모든 수단을 다 쓰겠다"며 공세적 대응을 재확인했다.
러만도 지명자는 "블랙리스트든 관세든 상계관세든 나는 모든 수단을 가능한 한 최대한도로 활용해 미국 노동자의 경기장을 평평히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모두발언에서도 "미국 제조업을 약화시키는 불공정한 무역관행과 싸우기 위해 공격적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고 말해 바이든 대통령이 예고한 '바이 아메리칸' 정책에 맞춰 보호무역 기조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