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식 투자와 관련한 광고성 문자가 급증했다는 게 지정 이유인데, 시가총액 10위 대형주가 이런 이유로 투자주의종목에 지정된 것은 이례적이란 평가다.
이 제도는 '투자주의종목→투자경고종목→투자위험종목'의 단계를 거치는데, 이날 기아차는 가장 낮은 단계인 '주의' 종목에 지정된 것이다.
투자주의종목 지정 이유로 꼽힌 '스팸 관여 과다'는 영리 목적의 광고성 정보, 이른바 스팸 문자가 신고된 건수가 최근 급증했거나, 주가와 거래량이 급등할 경우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