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초래한 '부의 양극화'를 입증하는 연구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국제구호단체 옥스팜은 25일 공개한 '불평등 바이러스' 보고서에서 코로나19 발병 이후 전 세계적인 불평등 확산을 우려했다.단적으로 세계 상위 부유층 1,000명은 자산이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손실을 보기 전인 지난해 2월 수준으로 돌아가는 데 9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