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에도 2년 연속 매출 100조원을 돌파했다.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감소했지만 3분기 세타2 엔진 관련 리콜 비용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현대차는 26일 '2020년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매출액이 103조9,976억원, 영업이익이 2조7,81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7%, 22.9% 감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