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선진국보다 역성장 폭 훨씬 작았다… 하나된 희생 결과"

홍남기 "선진국보다 역성장 폭 훨씬 작았다… 하나된 희생 결과"

fact 2021.01.2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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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발표된 지난해 경제성장률 수치를 두고 "우리 경제가 위기에 강한 경제임을 다시 입증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홍 부총리는 "지난해 4분기 실물지표로 확인할 수 있었던 수출의 뚜렷한 개선흐름과 3차 확산에 따른 내수 부진이 GDP 통계로도 고스란히 나타났다"면서 "하반기 코로나가 진정되고 일상의 경제활동이 가능했다면 역성장을 막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크다"고 썼다.

그는 "장기화되는 내수부진과 그에 따른 민생 어려움이 가장 뼈아픈 부분"이라며 "철저한 방역을 통해 하루빨리 코로나 확산세를 진정시키고 정상적 경제활동, 일상 생활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