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미국 지폐에서도 '백인 우월주의'가 퇴출된다.현재 20달러 지폐 앞면엔 노예제를 옹호한 앤드루 잭슨 제7대 대통령이 새겨져 있는데 조만간 흑인 인권 운동가의 얼굴로 바뀔 전망이다.2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재무부가 해리엇 터브먼을 20달러 지폐 앞면에 넣으려 다시 조치하고 있다"며 "화폐에 미국의 역사와 다양성을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