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밀착] 건보료 매달 내고도, 병원 못 가는 이주노동자들

[이슈밀착] 건보료 매달 내고도, 병원 못 가는 이주노동자들

fact 2021.01.2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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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이왕구 논설위원이 노동ㆍ건강ㆍ복지ㆍ교육 등 주요한 사회 이슈의 이면을 심도깊게 취재해 그 쟁점을 분석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코너 입니다.

농장주들에게 강하게 구속돼있는 상황에서 상당수 농어촌 이주노동자들은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고 대증요법으로 치료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김사강 이주와 인권연구소 연구위원은 "농어촌 이주노동자들은 하루만 결근해서 농장주들이 몇만원씩 공제해도 항의하지 못한다"며 "쓰러지지 않는 이상 병원을 찾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