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일본의 수출규제를 계기로 정부가 '소재ㆍ부품ㆍ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을 시행한 결과, 핵심 품목의 공급망 안정화에 일부 진전을 이뤘다.
하지만 여전히 소재ㆍ부품 일본 의존도가 줄지 않아 지난해 일본산 수입 비중은 1년 전보다 오히려 소폭 늘었고 대일 무역적자 폭도 커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소부장 기업현장 보고서'를 통해 "1년 6개월간 소부장 경쟁력 강화 대책을 시행한 결과 핵심 품목의 공급 안정화가 이뤄지고 196억원의 사업화를 달성하는 등 산업 생태계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