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마약 조직을 운영하며 연간 77조원 규모의 마약을 거래하던 '아시아 마약왕'이 각국 경찰의 공조로 마침내 붙잡혔다.'삼 고르'라는 별칭으로도 유명한 체는 1990년대에도 미국에서 마약 밀매 혐의로 체포돼 9년간 수감 생활을 한 적이 있다.호주 언론은 체를 체포한 것이 최근 20년 내 연방 경찰 최고 업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