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4ㆍ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
조 의원은 24일 한국일보와의 통화에서 "우리 정치권이 또 진영 논리에 빠져 있고, 후보도 과거 사람들 일색이어서 앞으로 나아갈 기회를 잊어버린 것 아닌가 하는 고민이 있다"며 "귀를 열어 놓고 여러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조 의원은 "지금 뛰고 있는 여야 후보들은 물론 훌륭한 분들이지만 '아직도 그사람'이지 '이제는 이사람'에 해당하진 않는다"며 "요새는 무엇이든 재미 없다고 하면 죄인데, 서울시장 선거 판이 재미가 없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