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해외도피' 한보그룹 정한근 2심서도 징역 7년

'21년 해외도피' 한보그룹 정한근 2심서도 징역 7년

fact 2021.01.22 16:32

0000574059_001_20210122163202312.jpg?type=w647

 

1997년 한보그룹 부도 사태 당시 회삿돈 수백억원을 외국으로 빼돌리고, 21년 동안 해외 도피생활을 해온 고 정태수 한보그룹 회장의 4남 정한근씨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정씨는 1998년 6월 검찰 조사를 받다가 해외로 도주했고, 잠적 21년만에 에콰도르에서 체포돼 2019년 6월 국내로 압송됐다.

정씨는 해외 도피 중이던 아버지 정 전 회장이 2018년 12월 숨을 거두자, 그의 유골을 한국으로 보내기 위해 미국으로 가려다가 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