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의 '평화 경험' vs 블링컨의 '핵실험 경험'...접점 찾을까

정의용의 '평화 경험' vs 블링컨의 '핵실험 경험'...접점 찾을까

fact 2021.01.22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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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임으로 지명된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1일 청문회 준비에 돌입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정 후보자에게 외교부 장관직을 맡긴 노림수는 두 가지로 압축된다.

조 바이든 미 행정부 외교정책을 이끌어 갈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 지명자의 카운터 파트에 중량감 있는 인사를 앉혀 외교부-국무부 채널을 보강하겠다는 것과 북미 정상 간 소통 채널을 구축한 정 실장의 경험을 미 국무부와 공유하겠다는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