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역기구가 한ㆍ미 간 '불리한 가용정보' 분쟁에서 한국 정부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 WTO 승소로 향후 한국산 제품에 미국의 AFA를 이용한 고율관세 부과조치가 상당 부분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WTO는 이날 한국산 철강ㆍ변압기에 AFA를 적용한 고율의 반덤핑 및 상계관세를 부과한 미 정부 측의 조치 8건에 한국 정부의 승소를 판정, 해당 내용이 담긴 패널 보고서를 WTO 전 회원국이 공개 회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