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차위반 차량에 딱지를 붙였다는 이유로 입주민에게 폭언ㆍ폭행을 당했던 경비노동자의 정신적 피해가 처음으로 산업재해 인정을 받으면서, 입주민 갑질에 신음하는 경비노동자의 권리구제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하지만 정작 갑질 산재승인을 처음으로 받아낸 경비노동자는 갑질 판정이 나오기 2주 전부터 사경을 헤매고 있다.
경기 군포의 아파트 경비노동자였던 정씨는 지난해 6월 5일 오후 6시 10분쯤 입주민에게 입에 담지도 못할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