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를 향한 양성철 전 주미한국대사의 조언은 일견 의아했다.40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사상 초유의 의사당 난동까지 포개지며 지금 미국 꼴이 형편없지만 양 전 대사는 '통합주의자'를 자처한 바이든의 리더십에 기대를 걸고 있다.양 전 대사가 보기에, 현재 미국의 난맥상이 민주주의 후퇴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