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의심행위 200건...인천 서구 어린이집서 무슨 일이

아동학대 의심행위 200건...인천 서구 어린이집서 무슨 일이

fact 2021.01.2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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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증 판정을 받은 다섯 살 A군의 어머니 B씨는 지난달 23일 긴급보육을 신청해 아이를 인천 서구의 국공립 어린이집에 보냈다.

서구 측은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들을 즉각 원생들과 분리하고 대체 인력을 투입해 긴급돌봄을 하고 있다"며 "장애아동 보육을 위해 인근 어린이집에 장애아동 통합반을 신설해 전원 조치하고 피해 아동과 가족에 대한 심리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구는 지난달 29일 해당 어린이집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인데 이어 같은달 30일 어린이집 CCTV 영상 열람을 한 뒤, 이달 5일 보육교사 6명 중 4명에 대해 자격정지 처분 사전통지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