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회 한국출판문화상 어린이·청소년 부문 수상작인 은소홀 작가의 '5번 레인'의 주인공 강나루는 전국체전에서 메달을 척척 따내는 수영부 에이스다.
늘 '5번 레인'을 배정받았던 나루가, 어느 날 등장한 라이벌 초희 때문에 1등 자리를 내놓게 되고 점차 기록이 떨어지면서 바깥 레인으로 밀려나게 된다.
지난 7일 서울 내수동 교보문고 아크홀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 수상작 북콘서트에서 은 작가는 "'5번 레인'은 점점 밀려나는 나루의 위치를 상징하는 제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