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민간공원 특례사업 대상지인 중앙공원 1지구 사업계획 변경안 발표 이후 석연찮은 행보로 도마에 올랐다.
이 와중에 한양이 지난 8일 시에 제안했던 내용과 다르게 비공원시설 면적을 늘린 4차 사업계획 변경안에서 분양가격만 인하해 선분양하는 사업계획 및 수지표를 빛고을 측에 제안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한양 측의 진정성 논란까지 불거졌다.
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한양 측이 분양가를 낮출 수 있다고 주장한 터라 관련 사업계획을 확인해 보지 않을 수 없어 토론회 일정을 잠시 미룬 것일뿐 내부 갈등 중인 한양을 편들기 위한 건 결코 아니다"며 "한양이 요구 사항을 따르지 않으면 예정대로 토론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