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ㆍ혐오표현으로 물의를 빚은 인공지능 챗봇 '이루다' 논란은 우리 사회에 AI의 윤리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했다.그러나 여전히 인공지능과 윤리에 대해 논하기는 쉽지 않다.알고리즘의 메커니즘을 온전히 이해하지 않은 채 인공지능도 인간의 윤리 안에 머물러야 한다는 당위성만으로는 논의가 진척되지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