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윤서인씨에게 조롱 당한 독립운동가 후손이 "허름한 시골집을 가지고 그 사람의 삶을 평가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밝혔다.
A씨는 "3.1절이나 광복절 기념식에 독립유공자 후손으로 초대되어 다녀 오시며 자랑스러워 하시던 아버지 모습이 떠오른다"며 "약주 한잔 하시면 독립운동을 하셨던 할아버지를 자랑하시던 아버지를 저는 그때는 이해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지만 이제는 저는 이해하려 한다"며 "윤서인처럼 잘못된 시선을 가진 사람들에게 독립운동을 한 할아버지나 그 후손들은 결코 이 시대를 대충 살지 않았다고 말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