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더 많이 내고 시키면 어느 정도 상쇄되는 건 있는데 화물 엘리베이터는 오버지", "아니 왜 사람을 화물 엘리베이터에 태움?", "자기 입에 들어갈 음식인데 화물 엘리베이터 타고 오는 건 상관없나? 유난스럽네"라며 배달 노동자에게 화물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라고 한 조처에 분노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배달 노동자를 향한 '갑질'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18년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대형 주상복합아파트 메세나폴리스는 음식 배달 노동자에게 입구에서 개인 정보와 업체명을 적게 한 뒤 화물용 승강기를 이용하도록 해 문제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