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 행정부의 통상정책은 동맹국과 협력을 중시, 트럼프 행정부 시절 초래됐던 미국 발 글로벌 무역분쟁이 상당히 완화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0일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통상정책 전망' 보고서를 내고 "바이든 정부의 통상정책은 민주주의, 불평등 해소, 규범 중심의 질서와 같은 가치를 중시하는 기조 속에 '경제 재건'과 '동맹 협력'을 통한 리더십 회복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바이든 정부가 동맹국들과의 협력 관계 회복을 위해 트럼프 정권이 동맹국에 취한 각종 통상조치와 기타 통상현안을 적절한 시기에 해결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