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일 사의를 표명한 뒤 페이스북을 통해 "때로는 '질주영선', '버럭영선'을 꾹 참고 따라와준 중기부 직원들에게 사랑을 보낸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박 장관은 "때론 질주영선, 버럭영선을 꾹 참고 따라와 주신 직원 여러분께 뜨거운 사랑을 보낸다"며 "이제 제가 꼭 보듬고 싶었던 여러분들에게 모든 것을 맡겨두고 간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신의 임기 동안 일궈낸 성과를 하나씩 거론하며 "앞으로 우리가 만들어온 새로운 길, 새로운 경제 시스템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세종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을 디지털시대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