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사자 장기기증, 가족간 서신 교류 허용…생존 기증자엔 유급휴가 보상 확대

뇌사자 장기기증, 가족간 서신 교류 허용…생존 기증자엔 유급휴가 보상 확대

fact 2021.03.2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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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자의 장기 기증 시 금전 요구 등의 우려로 금지된 유가족-이식인 간 직접 교류 대신 감사의 뜻이 전달될 수 있도록 서신 교류가 추진된다.

그러나 고령화, 만성질환 등으로 장기이식 필요 환자는 증가하는 반면, 장기 기증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 미흡 등으로 놔사기증이 부족하게 됐고, 수요와 공급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어 정부 차원의 종합적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생명나눔 홍보·교육 강화, 기존 제도의 내실화, 사회적 합의 기반의 법·제도 개선을 기본추진 방향으로 하고 Δ국민 참여 저변 확산 Δ의료기관의 뇌사기증자 확대 지원 Δ생존 기증자 권리 보호 Δ기증자의 예우 강화 Δ기증절차 개선 및 새로운 기증원 공감대 형성 등 5개 대과제, 총 12개의 세부과제를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