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개인이 인플루언서로 나서며 행동하고 변화를 만드는 MZ세대가 가장 불편함을 느끼며 목소리를 높이는 이슈는 '공정'이다.
진형익 청년정책네트워크 대표는 "옛날에는 그리 관심을 안 가져도 되는 주변의 이야기였다면 SNS의 발달로 일자리, 부동산, 투자 등 사회정치적 이슈의 범위 자체가 넓어졌다"며 "치열한 경쟁과 공정에 민감한 MZ세대에게 이 같은 이슈가 더 자신의 이야기로 와 닿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MZ세대가 SNS로 여론을 주도하며 생기는 갈등이 커지면서 공정에 대한 이들의 논쟁에서 비롯되는 사회적 파급력 또한 과도하게 확산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