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가게 직원에 이어 환경미화원과의 폭행 시비로 물의를 빚은 주한 벨기에 대사 부인을 두고 일부 중국 누리꾼들이 "대사 부인은 한국인"이라며 거짓 주장을 펼치고 있다.
한편 피터 레스쿠이에 주한 벨기에 대사는 부인의 옷가게 직원 폭행 사건 여파로 이번 달 내 귀임할 예정으로, 시점은 이르면 다음 주 주말쯤이 될 것이라고 한 외교소식통이 6일 전했다.
앞서 주한 벨기에대사관은 지난 5월 성명을 내고 "외무장관은 올여름 레스쿠이에 대사의 임기를 종료하는 것이 양국 간 관계에 가장 유익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