쥘 미슐레, 한국 대중에겐 익숙하지 않은 이름이지만 프랑스에서는 가장 위대한 역사가를 꼽을 때 반드시 들어가는 이 중 한 명이다.미슐레가 1846년에 출간한 이 책은 민중의 본질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로 발간 첫날 파리에서만 1,000부 이상 팔리는 인기를 끌었다.미슐레는 이 책이 역사가의 연구서라기보다 본인 경험의 산물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