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유럽 일부 국가에서 추진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여권 도입을 두고 "우리나라도 지금부터 논의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디지털화 움직임과 관련 "QR코드 안에 해당 여권을 갖고 있는 사람의 건강 정보를 담아서 백신뿐 아니라 건강 정보를 활용하겠다는 게 기술적으로 어느 정도는 완성돼 있다"며 "이스라엘은 복지부 애플리케이션에 해당 국민의 정보를 갖고 있게 하는 경우가 있다"고 전했다.
국내 논의에 대해서는 "이미 질병관리청에서 용역해서 연구를 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며 "코로나19 검사를 해서 음성 증명서가 있으면 여행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걸 보완하는 방식으로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