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8일 주교황청 외교단을 대상으로 한 신년 하례식에서 한반도 상황을 특별히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180여개국의 주교황청 대사가 모인 신년 하례식에는 추 대사도 참석해 교황과 새해 인사를 나눴다.추 대사는 "교황께서 평소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해 주신 데 대해 문 대통령이 감사하게 생각한다"는 뜻을 전했고, 교황은 "고맙다"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