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로브·그래미도"... 인종 다양성 요구 美 문화계로 확산

"골든글로브·그래미도"... 인종 다양성 요구 美 문화계로 확산

fact 2021.03.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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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지난해 화두로 떠오른 흑인 차별을 넘어 아시아계 차별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미 문화계에서도 인종 다양성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 골든글로브는 영화 '미나리'를 작품상 후보에서 배제해 홀대 논란을 빚었고, 그래미에서는 수상이 유력시됐던 방탄소년단이 후보에 오른 데 만족해야 했다.

16일 할리우드리포터 등 미 연예 전문 매체들에 따르면 할리우드 스타들을 고객으로 둔 대형 홍보대행사 100여 곳이 보이콧을 경고하며 골든글로브에 강력한 개혁 조치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