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이 창당 10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일본이 중-일 관계의 안정화에 대해 언급하면서 중국이 국제사회에 책임을 다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1일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안정된 중-일 관계는 양국뿐 아니라 지역과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중요하다"면서 "중국은 세계 제2위의 경제 대국으로서 지역과 국제사회 과제에 임해야 할 책무를 지고 있다"고 말했다.
장관은 "국제사회의 룰에 따라 기대에 부응하는 게 중요하다. 중국과 일본 간에는 여러 현안이 존재하지만, 지속적인 고위급 대화를 활용해 솔직한 의견을 주고받고 해결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