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이 21일 국회에서 취임 1주년 화상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박 의장은 "개헌의 문을 여는 역할은 정치권의 소명이다. 국민통합과 대전환 시대에 맞는 새 헌법이 꼭 필요하다. 권력 분산으로 국민통합의 물꼬를 트자"고 밝히며 "결단해야 한다. 이번에 결단하지 못하면 국민소득 3000 달러 시대의 낡고 낡은 헌법을 40년 이상 끌고 가는 셈이다. 여야 정치 지도자들은 물론 각 정당은 개헌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국민의 평가를 받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