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이어 '통일부 폐지론' 꺼낸 이준석…"기형적 부서"

여가부 이어 '통일부 폐지론' 꺼낸 이준석…"기형적 부서"

fact 2021.07.0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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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여성가족부 폐지론에 이어 통일부 폐지론을 꺼내 들었습니다.

그런 역할 외에는 통일부는 항상 가장 약하고 가장 힘이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힘이 약한 이유에 대해서는 "남북관계는 통일부가 주도하는 게 아니라 보통 국정원이나 청와대에서 바로 관리했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여가부나 통일부 이런 것들은 없애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를 보면 기형적으로 부서가 돼 있는 게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표는 통일부 외에 기형적 부서의 예로 보건복지부와 과기정통부를 들었습니다. 그는 "보건복지부만 보더라도 보건과 복지업무는 완전히 다른 거다"며 "보건은 어찌 보면 환경부가 해야 하는 업무와 비슷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복지부는 경제부처랑 엮이는 게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