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제 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대권주자간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여야 정치권의 세력도 급속히 재편되고 있다.
여당의 대권경쟁구도가 '이재명 대 반이재명' 으로 형성되면서 당 내 다수파였던 '친문'의 '헤쳐, 모여'는 가속화되는 한편, 이 경기도지사의 우군은 급속도로 불어나고 있다.
이낙연 후보는 "민주당 적통"을 강조하며 29명의 지지의원에 더해 최근 호남 다지기에 나섰고, '친문 핵심'인 홍영표 의원의 지지를 얻어낸 정세균 후보는 최근 30명까지 당내 지지 세력을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