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조 원이라는 이베이코리아 예상 매각가는 매각설이 돌던 시점부터 입찰 절차가 시작된 최근까지 유통업계의 화두다.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번 이베이코리아 인수 예비입찰에는 e커머스 양강인 네이버와 쿠팡은 물론, 카카오도 불참했다.쿠팡의 성공적인 뉴욕증시 상장을 계기로 이베이에 대한 우호적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해도 전향적으로 검토하던 카카오마저 방향을 튼 건 인수비용 대비 미래 가치에 확신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