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가상자산 신규 투자자가 매월 100만명씩 증가하는 등 시장이 급속히 늘었지만, 금융사기 피해는 급속히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파악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별 보이스피싱 피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국내 14개 거래소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는 총 61건, 피해 금액은 6억 3000만원 규모로 집계됐다.
지난해 1년간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는 총 465건으로 피해액은 57억원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