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위안화 가치 절상에 제동을 거는 대책을 내놨지만 위안화 강세 흐름이 멈추지 않고 있다.
인민은행 외환관리국 국장을 지낸 관타오 중국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중앙은행이 위안화 상승에 개입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일단 개입하면 과감하게 한다는 메시지를 시장에 던졌다"고 평가했다.
이처럼 인민은행이 과감한 조치를 내놓은 것은 위안화 가치 상승이 지속될 경우 중국 부동산·주식 등 자산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인민은행의 금융 안정 노력을 어렵게 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